마리옹 코티야르1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(크리스토퍼 놀란, 공포, 희망, 불확실성) 희망과 공포는 반대말이 아닙니다. 심리학적으로 두 감정은 모두 '미래의 불확실성'이라는 동일한 기반 위에서 발생합니다. 《다크 나이트 라이즈》를 처음 봤을 때는 이걸 몰랐습니다. 배트맨과 베인의 대결이 끝난 뒤 느낀 묵직함의 정체가 뭔지, 한참 지나서야 조금씩 이해하게 됐습니다. 공포와 희망, 사실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많은 분들이 희망의 반대말을 '절망'으로 알고 계십니다.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심리학적으로 더 정확하게 따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절망은 나쁜 결과가 '확실해졌을 때' 찾아오는 감정입니다. 반면 희망과 공포는 둘 다 결과가 아직 불분명한 상태, 즉 미래의 불확실성(uncertainty)을 전제로 합니다. 여기서 불확실성이란 결과를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주식 폭.. 2026. 8. 10. 이전 1 다음